깃, 깃허브 도대체 왜 쓰는거예요? 에 대한 대답

 

처음에 깃을 접한 사람들은

 

깃을 왜 쓰는지도 모를 뿐더러 처음 접하는 용어들에 부딪혀서 혼란을 겪게 된다.

 

요점은

"형상 관리"

"협업"

을 위해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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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을 쓰지 않을 때, 형상 관리의 어려움"

깃을 모르는 사람은 개인 프로젝트의

버전을 관리하고 싶다면 로컬이나 특정 드라이브에 일일히 압축해 보관해야한다. -> 첫번째 어려움

개발이 쭉 진행되다가 새로 추가한 부분들을 버려야 할 때

이전 버전(혹은 몇 단계 전)으로 돌아가야하는 선택의 순간들마다 판단미스,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 -> 두번째 어려움

즉 로컬 압축방법은 특정 시점으로 자유자재로 돌아가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깃을 쓰지 않을 때, 협업 효율화"

한 프로젝트에 여러 사람이 매달려서 개발을 하다보면

나중에 합칠 때 각자가 변수명이 다르게 바꾸었거나

누군가가 새로운 함수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웬만한 충돌사태는 버그가 뿜어져나와서 체크할 수 있다치더라도

버그로 뜨지 않는 부분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순간부터

그 프로젝트는 안타까운 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즉, 여러 개발자가 변경한 부분들을 전부 확인하기가 어렵다. -> 세번째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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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 사용의 버릇을 잘 들여놓으면

(1) 각 버전의 관리를 쉽게 할 수 있고 특정 시점으로 이동하기가 보다 자유롭다.

또한 (2) 여러 프로그래머들이 작업한 부분들을 합칠 때마다

어떤 소스파일에서 변경이 일어났는지를(기존 것과의 충돌지점) 깃이 전부 알려준다.

고로, 보다 안전하게 합칠 수 있다. 

 

 

 

더불어

좋은 전세계 개발자들이 올려놓은 질좋은 오픈 소스 코드를 발견하고 배우고,

(저작권을 표기여부 등을 잘 확인한다면)자신의 프로젝트에 사용해볼 수도 있고

깃을 통해 오픈 소스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등

사실상 개발자로서 무궁무진하게 성장하고 잘하면 커리어까지 쌓을 수 있는 파티, 던전이 열리는 격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로컬에 있는 프로젝트를 깃에 잘 올려보자는 소박한 목표를 잡고 시작할 지 언정

깃과 깃허브에 정을 붙여놓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이다. 

 

 

 

...라고 객관적 사실을 위에서 말했고

주관적 사실을 말하자면

결국에는 회사든 소규모 프로젝트이든

프로그래머들끼리 협업할때 깃으로 형상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어딜가든 환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개인프로젝트를 하더라도 깃으로 형상관리를 잘해놓으면 스스로에게 고마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