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스크립트] 캡슐화, 추상화 차이 명확하기 잡기

OOP 자체가 세상에 있는 것을 본따 클래스를 만들고 그것들로 프로그래밍을 하겠다는 개념이고

캡슐화와 추상화는 아이디어 자체는 공유하지만 사뭇 갈래가 다른 느낌이다.

캡슐화는 세상에 있는 것을 본따 클래스를 만들 때  하나의 객체에 대해 그 객체가 특정한 목적을 위한 필요한 변수나 메소드를 하나로 묶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나오는 개념 : 정보은닉, private/public/protected, getter/setter]

추상화는 세상에 있는 것을 본따 클래스를 만들 때  추상적으로 생각해 클래스 안에 최소 들어가야겠다 싶은 공통적인 요소나 필수적인 요소들을 넣어서 만드는 것이다. [따라 나오는 개념 : 추상클래스, 인터페이스]

 

 

캡슐화란, 하나의 객체에 필요한 메소드와 변수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고, 정보 은닉의 이점을 가질 수 있다.(private 활용) 

추상화란, 세상에 있는 것을 본따 클래스를 만들 때 정말 필요한 부분만을 표현한다는 개념이다. 이 작업은 다르게 말하면, 클래스 외부에서 어떻게 해당 클래스를 어떤 형태로 이용하게 할것인가를 고민,생각,정리하는 중노동 단계가 포함된 개념일 수가 있다..

추상화에 대해서 아래 예시를 보면 확 와닿을 수 있다.

 

어딘가 어설픈 추상화

 

class Animal {

    play() {}

}

 

class Cat extends Animal { }

 

대신에

놀아 줄 수 있는 동물 클래스들이 공통적으로 따라야 하는 함수, 인터페이스 Playable를 만들어서 활용하자

 

interface Playable {

    play();

}

 

이제 이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클래스들은 다 놀아줄 수 있는 클래스

 

class Cat implements Playable {

    play() {

       console.log("재밌다냥🐱")

    }

}

 

class Dog implements Playable {

    play() {

       console.log("재밌다멍🐶")

    }

}

 

class Tiger {

    

}

 

Tiger에는 Playabl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지 않도록 하자, 자바먹힌다.(응? java? ) 

 

 

이런식으로 외부에서 어떻게 이 클래스를 사용할 수 있는지,

인터페이스나 다른 부모 클래스를 통해 공통적인 기능들을 추출해서 적용해보는 작업들도 추상화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인터페이스와 추상클래스

예를 들겠다.

자동차들의 공통적인 요소나 특징을 추출하는 과정인 추상화를 거쳐 자동차라는 추상클래스를 만든다고 치자.

일단 move(), stop(), private seat:number; 등만 넣자.

이렇게 공통적인 행동 즉 어떤 차든 필수적으로 필요한 메서드나 변수들이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추상화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모든 자동차들이 전부 오픈카는 아니다.

그러므로 open() 자동차 추상클래스에 open()을 넣는 것은 어설픈 설계이다.

이렇게 독특한 행위메소드이지만 종종 필요할 메서드들을 인터페이스에 넣어주면

interface Openable{

    open();

}

해피해졌다.

 

이렇듯 클래스가 각 객체의 완전한 설계도라기 보다는, 객체들이 어떤 특징들이 있을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어떤 특징들은 추상클래스에, 어떤 특징들은 인터페이스에 잘 분배해서  정의를 해보는 일련의 과정이 전부 추상화라고 할 수 있다. 

 

<쉬운 말로 정리>

추상화의 품질이 깔쌈해질수록 👉  외부에서 클래스를 간편하게 잘 쓰기 위해서 공통점을 적절히 모아둔 인터페이스 혹은 핵심 본질을 공유하는 부모클래스가 상속되어 프로그래머가 보다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된다

 

캡슐화를 잘하는 과정 중에서 private/public 등을 잘 분배하면 👉  외부에서 필요한 부분에만 접근할 수 있게 통제하여 프로그래머의 애먼 리딩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는 데이터대로 보호받게 되는 것이다.